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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의 경북의 현역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시작된 파문이
지역정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지형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는데,
총선이 끝나고 나면, 지방의회를 시작으로
지역정가의 재편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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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는 국회의원이 교체될 때마다
늘 몸살에 가까운 진통을 겪어 왔습니다.
국회의원이 지역정치의 정점에 있는
현 정치구조에서, 정점의 교체는 곧
주도권, 이른바 지역의 권력교체를 의미합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합쳐진
영주.문경.예천과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공천의 여파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영주.문경.예천에선 현역 2명이 한꺼번에
탈락하면서, 사실상 권력의 진공상태가
시작됐습니다.
현역간 맞대결에서 정점을 잃어버린
군위.의성.청송 역시 권력의 공백상태입니다.
영천,경주 등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당장, 7월로 예정된 하반기
시군의회와 도의회 의장선거부터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국회의원들이 만들어 둔
시군의회 의장선거구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도의회 의장선거 또한,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과 무소속 도의원들의
새누리당 입당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2년 뒤, 내후년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현 국회의원이 밀어준 시장.군수들이
다른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받는다는 보장 역시
없고, 그런 사정은 지방의원들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지역정가, 새누리당의 공천결과는
4월 총선을 넘어 7월 지방의회 의장선거와
2년 뒤 동시지방선거로 파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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