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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새거나 잘 안 나와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주시가 오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수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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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서 수돗물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심하게 낡은 수도 계량기는 이미 제역할을
못 한 지 오랩니다.
수년 째 계속된 누수로
실제 사용량의 너댓 배에 달하는 수도요금이
나오는 탓에 집주인은 얼마 전부터
아예 빗물을 받아 생활해왔습니다.
원인 점검부터 수리까지 백여만 원에 달하는
비용 탓에 수리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지만,
경주시의 현장 수리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INT▶박경자/경주시 안강읍
"신경 많이 썼죠. 맨날 물세 많이 나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어요. 그런데 너무 좋아요.
고쳐 줘서."
수돗물조차 편하게 쓰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를 상대로
경주시가 시작한 '찾아가는 수도서비스'입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개최하던 행사 대신
처음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나선 겁니다.
수도꼭지나 샤워기부터 계량기와 배관까지
가정집의 수도시설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수질검사까지 해 줍니다.
◀INT▶최원학/경주시 상수도과 급수팀장
"경주시에서는 상수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지고 수리해 드릴테니까
어려운 세대에서는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S/U)경주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수도시설 개선사업은 올해 경주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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