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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대구의 새 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오늘 공식적인 첫 선을 보였습니다.
공식 개장식이 열리고
삼성 레전드와 연예인 야구단과의
개장기념 자선경기도 펼쳐졌는데요,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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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새로운 틀을 보여준 팔각형 구장,
오늘 공식 개장식을 치른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는
약 2만 5천명의 관중이 함께 했습니다.
◀SYN▶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을 선언합니다!"
식전행사부터 일찌감치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새 야구장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INT▶ 이현준 정의찬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가 개장되어서
정말 기쁘고요. 올해도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
이어진 자선경기는 삼성의 레전드들과
연예인 연합 올스타 팀의 맞대결!
오랜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전설의 선수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어듭니다.
◀INT▶ 이만수 / 삼성 OB 레전드팀
"비록 현역 때는 이 좋은 야구장에서 못했지만
이제 후배들이 좋은 야구장에서 좋은 팬들과
같이 좋은 플레이 할 것을 생각하면,
선배로서 기쁘고.."
4회 강기웅 선수의
개장 첫 홈런을 포함, 무려 25안타를 몰아친
레전드 팀이 21대 5로 승리를 거뒀지만
오늘 경기는 승패를 넘어 모두에게
첫경험의 소중함이 함께 했습니다.
◀INT▶ 임창정 / 연예인 올스타팀
"승패를 떠나서 이 좋은 야구장에서
잔디를 함께 밟고, 같이 관중 여러분과 함께
웃으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고,"
공식 개장행사를 마친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는
다음주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가 이어진 뒤
다음달 1일 삼성과 두산의
2016 프로야구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야구무대로 우리 곁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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