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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가
안동·예천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해서 그런지 앞으로 더욱
경북도민을 잘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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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1년 대구시가 경상북도에서 분리된 뒤 35년만에 경북도의회가
처음으로 경북지역에서 열렸습니다.
◀INT▶장대진 의장/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우리의 땅 이곳에서 제283회 첫 임시회를 개최하는 것 하나 만으로도 경상북도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5명의 의원들이 도정 질문에 나서고,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도 집행부를 상대한 도정질문에서 의원들은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에서
칠곡 북삼역 신설여부와
도청 신도시 활성화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따져물었습니다.
◀SYN▶김창규 의원/경상북도의회
"광역전철망 사업의 도내 북삼역 추가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강력한 의지는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SYN▶김관용 경북도지사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으며 현재도 국토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회의출석에서 안건 상정, 표결처리까지
전자회의시스템이 구비돼
의원들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는 틀이
마련됐습니다.
◀INT▶홍진규 운영위원장/경상북도의회
"열린 의회, 모든 도민들이 의회를 편안히 접근하고 의회에서 소통을 해서 그것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입니다."
경상북도 의회는 임시회 개최에 앞서
새청사 첫 개원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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