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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경주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가 불공정 논란에 휩싸이고 있고,
후보 지지자들이 여론조사에 개입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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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은 지역 한 언론사와
여론조사업체가 실시한 선거 여론 조사에서
불법 여론 조작 의혹이 있다며
선관위의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최근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 과정에서 한 응답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번호를 누르자
갑자기 통화가 강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CG) 특히 최근 경주에서 실시된 12번의
여론 조사에서 전화가 갑자기 끊긴 사례는
평균 33.5%였는데 비해, 이들 기관이 실시한
2번의 여론 조사에서는 각각 50.8%와 46.7%로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INT▶허대윤 정수성의원 보좌관
"특정 결과를 얻기 위해서 여론 조사를
조작했다는 의구심이 충분히 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공천 과정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급하게 선관위나
당 차원에서 조사가 필요합니다. "
특히 SNS를 활용해 여론 조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행위도 새누리당 후보자들의 진영에서성행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자들의 SNS 지지 모임에서
여론조사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성별이나 나이를 속여서 특정 연령대로 답해
달라고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내용들입니다.
◀INT▶권영국 무소속 예비후보
"연령대를 속이거나 지역이나 성별을 속이게 하면 결과적으로 투표 의사 또 여론 조사의 향방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시키게 되는 거죠., 이것은 결국 부정 불법 또는 혼탁 선거를 조장하고"
S/U)경주지역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여론 조사까지 불탈법 논란으로
번지면서 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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