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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부행위 '고개'.. 30배 과태료 폭탄

홍석준 기자 입력 2016-03-08 17:18:26 조회수 1

◀ANC▶
각 당의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기부행위 등
불법선거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선거와 관련된 식사자리에 참석했다가, 30배의
과태료 폭탄을 맞은 주민들도 생겨났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올 초 안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청송군 주민 9명에게
1인당 과태료 약 40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상주의 김종태 의원이 참석해
선거구 통폐합시 지지를 부탁했는데,

밥 값 16만원을 김 의원 측근이 낸 게 화근이
됐습니다.

경북 선관위는 한 사람당 지불된 밥 값을
1만 3천원 꼴로 계산해, 30배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포항에서 기부행위가 적발돼
10여명의 주민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각 당의 경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INT▶이종헌 홍보과장/경북 선관위
"식사장소에 가셨다 하더라도 만일 후보자가
보인다던지 낌새가 있으면 나오시는게 낫고..
아주 예상치 않게 아주 큰 금액(과태료)을 내야
할 수도.."

기부행위가 의심되는 식사를 했더라도,
해당 밥값을 선관위에 반환하면 면책이 됩니다.

경북 선관위는 김 의원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밥값을 낸 전직 도의원과 자리를 주선한
현 도의원을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상주지청에
고발했습니다.

김종태 의원 측은 주민 모임에 참석해
식사를 함께 했을 뿐이라며,
기부행위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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