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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가 합쳐지는 지역은
같은 생활권이 아니기 때문에
유권자들도 그렇겠지만,
후보들은 더욱 난감합니다.
새로 통합되는 선거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보니
기존 선거구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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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상대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이 허용되자
문경.예천 후보들은 모두 영주로,
영주 후보들은 모두 문경.예천에 가서
살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일단 얼굴부터 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INT▶영주출신 후보
문경에서 승부가 난다고 보고 문경에 집중을 하려고 해요. (영주)지역은 기본이고...
당분간 상대지역에 '올인'한다는 전략이지만
반대로 출신지역의 상실감을 달래줘야하는 부담이 남습니다.
◀INT▶문경.예천 출신 후보
거기(문경.예천)서 서운한게 있더라도 저 아는 분들은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여기(영주)는 전혀 몰라요. 답답합니다.
이런 가운데 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 의원은
파격적인 선거 전략을 내놨습니다.
상주와 선거구가 합쳐진 직후인 지난 월요일
상주로 주소를 이전해 상주 시민이 됐습니다.
새 선거구 4개 시.군 중
가장 큰 상주를 잡겠다는 심산이었겠지만
의성 지역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전입 신고였다해도
고향이자 지역구인 의성을 버리고
특별한 연고가 없는 상주를 택해
의성군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겁니다.
◀INT▶의성군민
지역민을 배신하고 상주로 갔다. 잦아드는게 아니고 지금 확산되는 단계에 있다. 그런 여론이...
산토끼를 쫓다 의성에서 역풍을 맞은 셈인데
자충수가 될지, 그만큼 상주에서 효과를 볼수
있을지 두고봐야 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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