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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 시내버스 또 파행.. 보름새 3번째

홍석준 기자 입력 2016-03-01 17:22:54 조회수 1

◀ANC▶
오늘 안동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이
또 중단됐습니다.

신도청 노선이 생기고 보름 만에
벌써 3번째 파행 운영입니다.

안동시는 버스 노사에 대해 법적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안동 신시장 앞 정류장.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시내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던 노인들은 지쳐갑니다.

◀SYN▶
"(기다린지) 두 시간 넘어요. 벌써 3시간
다 됐어."
◀SYN▶
"왜 안오는지 모르겠네. 춥기는 춥고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한창 운행돼야 할 시내버스들은
다름 아닌 차고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버스는 총 10개 노선에
30여대에 이릅니다.

근무조건 조정을 요구하는 기사들이
연락을 끊고 출근을 거부해,
전세버스 17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SYN▶이종윤/경안여객 상무
"(기사들이) 잠적을 했습니다. 기사들 누구라도
연락이 되면 한 대라도 운행을 시켜야 된다.
안동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손님도 태워줘야
된다. 우리한테는 고객인데.."

그러나 운행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전세버스 투입 조차 여의치 않을 전망입니다.

◀SYN▶김영한/대체버스 기사
"유치원 버스인거네요?"
"네, 3월 3일부터 유치원 방학이 끝나기 때문에
거기에 투입 돼야 됩니다."

안동의 시내버스 운행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중단된 건, 일부 노선이
신도청까지 연장된 지난달 15일 이후,
벌써 3번째입니다.

노선연장에 따른 근무조건 등 후속조치를 두고
버스 3사간 또는 노사간 힘겨루기에
시민의 발이 수시로 묶이고 있는 겁니다.

◀SYN▶배승익 교통행정과장/안동시
"(버스)회사 대표들 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 협의하는 것이지 사실 노조의 어떤 입장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얘기 하기가 어려운.."

안동시는 신도청 신규 노선을 이번주 안에
확정해 버스운행을 정상화는 한편,
막무가내식 운행 중단에 대해선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중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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