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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의 여객기 재취항을 촉구하는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정부와 항공사를 상대로
재취항하도록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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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의 여객기 재취항을 위해
포항시의회까지 가세했습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포항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대한항공와 아시아나 항공도 재취항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항공사의 재취항 약속을 토대로
천3백억원을 들여 공항 활주로 공사를
마친 만큼, 항공사도 책임이 있다며
압박하고 나선 겁니다.
◀INT▶이칠구 의장 / 포항시의회
"활주로 공사로 인해서 공사를 하는 동안에만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대형 항공사들이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포항상공회의소는
여객기 재취항 촉구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 지금까지 8만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지역구 국회의원도
국토교통부와 항공사 대표를 직접 만나
재취항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사의 적자 운영에 대비해
포항시는 10억원의 재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항공사와 긴밀한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국내 노선, 특히
내륙 노선은 대부분 적자 누적이 심하고,
포항은 KTX 개통으로 채산성이 더욱
낮아졌다며, 재취항에 부정적인 입장 입니다.
포항공항은 3월말 활주로 재포장 공사가
끝나, 여객기 재취항 여부를
늦어도 3월 초순까지는 결정해야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가능합니다.
열흘 남짓 남았는데,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지역 정치권의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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