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김부겸 전 의원, 공천배제 취소 요구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2-25 11:21:18 조회수 0

대구 수성갑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홍의락 의원 공천 배제 결정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즉시 홍 의원에게 사과하고,
배제 조치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민주와 대구경북을 잇는 유일한 가교를 끊고,
최전선에서 육탄전을 치르고 있는 홍 의원에게
오인사격을 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야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더민주 후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명타를
안겼다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훼방놓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공천 배제 조치 취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홍의락 의원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해할 수 없고,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의 정치적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