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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박경호 출마선언 번복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2-25 08:36:59 조회수 0

오는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던 박경호 전 달성군수가 출마선언을 한지 불과 나흘만에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는데요.

박경호 전 달성군수,
"주민들이 계속 찾아와서 대통령하고
맞싸울 겁니까? 왜 이러십니까? 이러면서
참으라고 계속 말리고 하는 통에 시달리다가
등록로 못해보고 출마를 접게 됐습니다.
면목없습니다."
라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지 뭡니까요.

네...
명색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란 곳에서
한 후보는 떠밀리 듯 지역구를 옮기고,
또 다른 출마자는 후보 등록도 못한 채
출마를 번복하고..
본선 시작도 하기 전에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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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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