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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아파트 전기요금과 관련해
계약방식만 잘 선택하면
엄청난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뉴스 잘 보시고 어떤 계약방식이 유리한지,
또 말썽을 없애기 위해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하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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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200여 가구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입주 당시인 지난 2006년부터
전기요금 계약방식을 단일계약으로 선택해
종합계약때 보다 연간 억대의 전기요금을
아끼고 있습니다.
C.G]전기요금 부과 과정도
한전에서 관리사무소로
매 월 부과하는 전기요금과
관리사무소에서 가구별로 부과하는
전기요금이 오차 없이 일치합니다.
C.G]
한전은 '종합계약'의 경우
가구별로 직접 요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단일계약'은 아파트 전체에
요금을 일괄 부과하고
가구별 배분은 관리사무소에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꽤 많은 아파트가
단일계약을 맺고도 요금을 부과할 때는
종합계약 방식을 적용해
큰 차액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이 아파트는 전문업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SYN▶관리사무소 전기담당자
"(전산담당)업체에 우리가 용역을 주는거죠.
그래서 전기사용량 100kw, 150kw 등 사용량에
따라 공평하게 부과하고 있습니다."
◀INT▶최윤석/입주자대표회장
"한 세대로 치면 얼마 안되지만 모이면 상당히
큰 금액입니다. 관리 항목 하나하나가 작지만
면밀히 검토해서 앞으로도 계속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과방식을 견지하도록 하겠습니다."
C.G]
지난 2011년 감사원이
서울시내 800여 단지를 조사했더니,
340개 단지가 전기요금 계약을 잘못 선택해
2년 동안 161억원을 더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계약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긴데
보통 공용전기 사용량이 20%를 넘으면
'종합계약'이, 그 이하면 '단일계약'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C.G]
종합계약은 개별 가구에 비싼 저압요금을
적용하는 대신 공동전기료는 누진이 없는
일반요금을 적용하지만
단일계약은 개별가구와 공동전기료 모두
값 싼 고압요금을 적용하지만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C.G]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아파트 전기요금제.
아는만큼 큰 돈을 아낄 수 있고
쓸 데 없는 분쟁의 소지도 없앨 수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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