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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국산 부품으로 짝퉁 스마트폰 만들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2-23 15:40:39 조회수 1

◀ANC▶

값 싼 중국산 부품으로 짝퉁 스마트폰
수천 개를 만든 뒤 국내 대기업 상표를 붙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 고객이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외곽의 한 창고.

내부 곳곳에 스마트폰 완제품들이
쌓여 있습니다.

다른 제조공장에는
스마트폰 부품 조립에 필요한 기계들이
공정별로 배치돼 있습니다.

중국에서 값 싼 짝퉁 부품을 밀수입해
제조공장과 물류창고까지 운영하며
스마트폰을 만든 겁니다.

스마트폰 제조에 들어간 부품은
중고 메인보드를 제외한 모든 것이
짝퉁이었습니다.

29살 김 모 씨 등 9명은 2014년 말 이후
이런 식으로 대기업 스마트폰 상표를 도용한
짝퉁 스마트폰 5천 700여개를 만들어 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만원 정도에 한 개를 만들어
판매점에는 20~30만원에 팔아왔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불폰 전문 판매점이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INT▶홍사준 국제범죄수사대장/대구경찰청
"판매점들이 신용도가 떨어지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선불폰을 선호하게 됩니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의
선불폰 전문 판매업자 등 이들과 거래를 한
18명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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