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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을 통해 아파트 전기요금을 둘러싼
문제를 짚어봤는데요,
전기요금 계약방식이
분쟁을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 계약방식을 바꿔 전기요금을 아껴도
이 남는 돈이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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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이 아파트는
몇 년 전 전기요금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종전의 '종합계약'에서
값싼 고압전기를 공급받는
'단일계약'으로 바꾼 뒤
전기료가 뚝 떨어졌지만
주민들에겐 이전 방식 그대로 부과해
차액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C.G]5년 전 한전 영수증을 토대로
공용전기를 제외한
세대 전기료를 비교한 자료에는
종합계약에 비해 연간 8천 만원 정도
아낀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C.G]
◀SYN▶아파트 주민
"수정이 됐어요 지금은..그 전 전기요금이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과다징수를 했으면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줘야죠."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는
단일계약이 종합계약보다 유리하지만
이상하게도 종합계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단일계약으로 바꿔
연간 2천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아꼈는데,
차액을 분배하는 과정에
형평성 시비가 생긴겁니다.
◀SYN▶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단일계약)하다가 난리가 나서 종합계약으로
또 바꿨는데요. 동대표들도 괜히 돈 2천만원
아끼려고하다가 소송에 휘말리면 그게 더 시끄럽다 이렇게 돼 버리는거예요."
◀SYN▶아파트 주민
"갈등이 심해서 부녀회도 없어져 버리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라요. (전기요금 계약방식)
모르잖아요 그런거...관리비 내라고하면
내라는대로 내고 그래요."
S/U]"이런 분쟁이 계속되는건 관리주체가
대표성은 물론 전문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전도 이런 문제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모르면 비싼 요금을 물어야하고
알아서 요금을 아껴도 문제가 되는
아파트 전기요금 계약방식,
그 운영방식을 둘러싸고
지금도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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