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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레이저 시술.. 피해 호소

박상완 기자 입력 2016-02-16 10:50:08 조회수 1

◀ANC▶

최근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 잡티를
없애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화상 등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에 사는 김 모 씨는 최근 기미와 잡티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해 한 의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시술 후 수십여 일이 지난 뒤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INT▶레이저 시술 부작용 피해자
"다른 피부과에 가니 1도 화상이라고 말씀하시
더라구요. 6주가 지난 지금도 살갗이 파여 있는
상태이고, 붉은기가 계속 남아 있어요."

피부 타입에 비해 너무 강한 세기로
레이저 시술을 받아 화상을 입거나,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레이저 시술 부작용 피해자
"한참 후에 딱지가 떨어지고 나니까 하얗게
백반증처럼 3줄이 그어져 있더라구요.
다른 병원에 가서 알아보니 저색소 침착증이라고 백반증 비슷한 건데 치료도 어렵고.."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붉어짐 현상으로 개인별 피부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레이저 클리닉으로 많이 사용되는 IPL 치료는
일반 햇빛에 비해 강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열 손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에 의한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G)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미용시술 피해는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유형별로는
레이저 시술이 6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의 과실 입증이 어려워,
환급이나 배상 등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S/U) 피부 특성에 따른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가 무자격자 또는
불법 의료시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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