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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총선,비방 흑색선전 난무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2-15 14:35:24 조회수 0

◀ANC▶

국회의원 선거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근거없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 비방은 물론이고,
공정해야할 여론조사까지
불법 조사 의혹을 받고 있는 등
진흙탕 선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은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흑색선전을 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미에 사는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SNS 등에
구미의 모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후보로 만들어줘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꼭 낙선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 비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NT▶ 김원일 지능팀장/
구미경찰서 수사과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이 모두 명백히
드러난 부분이니까 자기가 글을 썼다는
부분은 인정을 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리고,동기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를 더 진행해봐야되겠습니다"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모 언론사가 실시한 구미지역 여론조사가
조작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중입니다.

같은 의뢰기관과 조사기관에서 보름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 후보의 지지율이
16% 이상 상승하는 결과가 나오는 등
여론조사 표본 추출 과정에서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내용입니다.

◀SYN▶ 경북 선관위 관계자(음성변조)
"(신고한 쪽에서)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온 것 같다,분석도 하고 해서,
그래서 지금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죠,
법률 어디에 위반되는 지 판단해서"

근거없는 비방에다
여론조사 불법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뤄져야할 선거운동이
얼룩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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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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