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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자취를 감춘 듯 했던 불법 사행성 게임기죠?
'바다 이야기'가 또 다시 성업중입니다.
시골 농가까지 깊숙이 파고 들었고,
위장 수법은 더 교묘해졌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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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허름한 가정집,
경찰이 문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SYN▶"앉으시라고 거기"
방에는 게임기 25대가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입니다.
55살 정 모 씨 등 부부 2명은
농가를 빌려 불법 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외부에 망꾼을 두고
명단에 있는 손님만 이삼십 명씩 받아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SYN▶마을 주민
나는 몰라, 여지껏 듣는 게 처음인데?
사람들 드나드는 것도 못 봤어요.
길어야 석 달 정도하는 '치고 빠지기식'으로 한 달 만에 투자비의 3배가 넘는
900여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S/U) 24시간 영업을 하기 위해 빛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창마다 두꺼운 종이를
바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10년 전 대대적인 단속 이후 자취를 감춘 듯
했던 바다이야기는, 은밀히 제작돼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INT▶임재경/영주경찰서 생활질서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게 됐고 업자들이 대포폰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이런 시스템으로..
잠잠한 줄 알았던 바다 이야기가
농촌 마을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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