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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추행 기관장, 탄원서 물의

이정희 기자 입력 2016-01-28 16:46:14 조회수 1

◀ANC▶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경상북도 산하 모 기관장이
직원들과 협력업체에게 탄원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관장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묻지마식 탄원서가 나돌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 직원이었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경북의 한 출자출연기관 68살 김모 원장,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자신을 위한 탄원서를 써 줄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했습니다.

◀INT▶ 관련 기관 직원
"원장이 직접 탄원서 써 달라고 요구...
업체에도 요구했다고 업체 사람에게 들었다.
난감하다"

실제로 안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 교회에선
신도들 사이에 탄원서가 나돌고 있습니다.

김원장이 다니고 있는 교회입니다.

신도들은
제목도, 아무 내용도 없는 백지 탄원서에
묻지마식으로 서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
◀INT▶00교회 신도/
"그냥 네모 칸을 만들어서 이름 적고 사인하고 이름 적고 사인하고. 뭣 때문에 하는 거고 어디에 들어가는 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물으니까) 단지 김00씨 억울한 것에 대한 거다.이런식으로..."

피해자 측은
"김원장이 각서를 통해 사과와 반성을
약속했으며 사표를 냈다고도 말했지만,
이같은 움직임에 괴롭다"는 심경을 밝히고
인사권자인 경북도지사를 항의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원장에 대한 성추행 사건은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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