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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압수수색 한달, 검찰 수사는?

엄지원 기자 입력 2016-01-28 18:00:04 조회수 1

◀ANC▶

검찰이 안동시장 집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게 한 달 전입니다.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수사가 시작돼
온갖 억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검찰은 권영세 안동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6천 만원이 넘는
현금뭉치를 찾아냈습니다.

여기엔 엔화와 유로화 위안화 등
외화 3천 만원이 포함됐습니다.

검찰 수사의 발단이 된
불법 정치자금과는 성격이 다른 돈으로,
검찰은 이후 권 시장의 인사비리로
수사의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 넘게 관련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한 검찰은, 지역 건설업체 등
권 시장 주변을 저인망 식으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SYN▶건설업체 관계자
팩트 없는 질문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관계에 의한 부분이 아니고 혹시 주지 않았냐, 준 거 없다 그러니까 협조를 좀 하라 그런 식으로.

지난 26일에는 안동의 한 아스콘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습니다.

입찰방해 혐의가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지만
역시 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U)"권 시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검찰이, 먼지털기식 수사를 벌인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입니다."

압수수색후 한 달여동안 시중에는
갖은 억측이 난무하고 공직사회는 갈수록
경직되면서 시민들도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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