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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법 논란이 해소되면서
교사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크게 즐었습니다.
교직사회가 안정을 되찾은건 다행인데,
그만큼 신규 선발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보여서
임용 고시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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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교사들의 명예퇴직 신청은
지난해 무려 759명에 달했습니다.
2013년 347명의 두 배가 넘게 급증한 겁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신청자는 284명으로
63%나 급감했습니다.
3년간 천 명 넘게 퇴직한 만큼
명퇴 대상자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개정된 공무원 연금법 상의 연금삭감액이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은 점도 작용했습니다.
◀SYN▶현직 교사
"개정되기 전에는 한 학교에 많게는 7~8명씩
무더기로 했는데 이번에 보면 많아야 1~2명
정도.. 연금수령(삭감)액 폭이 그만큼 크지도
않고 해서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교원 수급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퇴직규모에 맞춰 대폭 증가하던 신규 임용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경북은 작년과 재작년 각각 900명 넘게
신규 교사를 선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내년에는 신규 선발 감소폭이 더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겁니다.
◀INT▶성상길/수학과 임용고시 준비
"많은 학생들이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거기서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공부에 손을 놓기도.."
공무원 연금법 개정을 두고
몇 년간 교원수급이 널뛰기를 하면서
세대 간의 명암이 또 한번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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