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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주 하늘길 열려..일부 대구 속속 도착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1-25 16:50:39 조회수 1

◀ANC▶

제주도 가신 분들 고생 많으셨을겁니다.

폭설과 한파 때문에 제주공항이 사흘째 폐쇄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다행히 오늘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여] 제주의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에 고립됐던 지역민들도
대구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발이 묶여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에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오늘 저녁 대구공항에 속속 도착합니다.

제주공항의 운항통제가 예상보다 빨리 풀리면서
제주에서 대구로 운항하는
첫 비행기가 오후 5시 40분에 대구공항에
도착한 덕분입니다.

32년만에 제주에 내린 폭설로
공항과 주변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야 했던 승객들의 표정엔
만감이 교차합니다.

◀INT▶김소현/대구시 용산동
"숙소도 가족이 많거나 이런 분들은 구하기
힘들었고, 저희는 두 명 밖에 없어서 방 한개
남은게 있어서 겨우 구했어요. 교통편도 없어서 한시간 걸어 갔어요."

◀INT▶박은경/대구시 신암동
"공항에 있다가 숙소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공항에 대기해서 대기번호 받아서 왔어요."

아시아나 2편, 티웨이 2편 등
오늘 하루 대구로 오는 4편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수송하기엔 역부족.

제주공항엔 오늘 오후부터
7천명 안팎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고
공항 진입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INT▶제주에 발 묶인 대구시민
"갈 수 있는 사람은 5시간 전에 연락을 주면
공항에 와서 수속해서 나가는 걸로 돼 있습니다. 월말인데 명절 전이고 해서 처리해야할 일도 많은데 걱정이죠."

항공사들은 정기편에는 예약자를 먼저 태우고
남은 자리에 대기자를,
임시편에는 토요일부터 밀려 있는
결항편 승객을 태운다는 방침입니다.

S/U]"국토부는 제주와 인천, 김포공항에서
심야에도 항공기를 운행하기로 해
수도권을 통해 대구로 우회하는 승객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에 탑승순서에 따라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며
"공항으로 나오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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