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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5년만의 혹한..꽁꽁 얼어붙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1-24 14:30:06 조회수 1

◀ANC▶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7.6도를
기록해 83년 만에 하루 최고기온 중
가장 낮았습니다.

강과 못은 모두 꽁꽁 얼어붙었고,
내일 초등학교 등교시각이 연기되는가 하면
제주행 비행기는 모두 결항됐습니다.

혹한 속 휴일 표정,
도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대구 수성못이 꽁꽁 얼었습니다.

돌로 내리쳐 보니
두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두껍게 얼었고,
새벽에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인적은 뚝 끊겼고,
평소 나들이객을 맞이하던 거위 가족은
난데없는 혹한에 그저 몸을 움츠릴뿐입니다.

◀INT▶노주희/대구 지산동
"며칠 전에는 너무 추웠는데도 안 얼었는데,
오늘 나와보니 새벽에 눈이 왔잖아요. 눈에다가
바람도 불고 해서 (꽁꽁 얼었네요.)"

금호강도 지난 20일
올 겨울들어 첫 결빙이 발견돼
얼음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S/U]"강한 바람까지 불어 가만히 서 있기조차
힘든 날씨입니다. 대구의 오늘 아침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혹한이 이어지자,
대구시교육청은 내일 개학하는 초등학교의
등교시각을 오전 10시까지로 늦췄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제주공항의 마비사태가
내일 오전 9시까지 연장되면서
오늘 하루 대구-제주간 항공기 28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대구의 아침기온 영하 9도,
낮 기온 영상 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모레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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