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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동안 1m가 넘는 눈이 내린 울릉도에서는
주민들이 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풍랑으로 여객선도 일주일째 끊기면서 채소와 과일 우유 등 신선 식품도 바닥났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VCR▶
마을은 사라지고 보이는 것은 온통 눈 밖에
없습니다.
골목은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큼 좁아졌고,
눈에 파묻힌 자동차는 움직일 길이 없습니다.
오징어 배는 눈을 뒤집어썼고
바다는 얼어붙었습니다.
풍랑으로 여객선마저 일주일째 결항돼
주민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섬 안에서는 채소와 과일, 우유 같은
신선 식품이 바닥난 지 오랩니다.
◀INT▶박정환/울릉군 울릉읍
"현재 폭설로 상당히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재 각 마트마다 생필품과 채소나
과일 이런 것이 상당히 부족한 현실입니다."
지난 19일부터 내린 눈은 무려 1.3m!
농어촌 도로는 모두 불통이고
울릉 일주도로 일부 구간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INT▶한봉진 /울릉군청 건설과장
"현재 건설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공직자들이
총출동해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데다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울릉도의 고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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