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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위야 반갑다..황태 덕장 활기

김건엽 기자 입력 2016-01-19 16:43:11 조회수 1

◀ANC▶

그동안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울상짓던 황태 덕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새로운 황태 주산지로 자리잡고 있는
예천의 소백산 황태 덕장을
김건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소백산 저수령에 불어대는 매서운 바람.
내린 눈까지 흩날리는 추위속에 황태를
손보는 작업이 분주합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명태 널기가
보름정도 늦었지만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INT▶ 정성호/황태 덕장 인부
"눈이 와서 바람이 잘 안통하니까 건조를
위해 눈을 털어내는 작업입니다."

황태는 영하 10도 정도의 최저기온에
낮기온이 2도정도일때 가장 잘 마릅니다.

이곳에서 건조중인 황태는 150만 마리.
40억 원어치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배이상 커졌습니다.

러시아에서 전량 수입되는 황태용 명태는
부산으로 들어와 공급되는데,
이때문에 예천이 강원도보다 물류비가
적게 들고 덕장 입지 조건도 좋아
새로운 황태 주산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U)겨울동안 밤낮으로 얼고 녹기를
반복한 황태는 오는 3월중순쯤 출하될
예정입니다.

◀INT▶ 최인수 예천 황태덕장 대표
"날씨가 더워버리면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날씨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 현재 상태로 봐서는
최상의 품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값싼 수입 황태에다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던 황태 덕장이
본격적으로 찾아온 겨울 한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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