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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대구의 재래시장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수 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포항에서는 승용차가 강으로 돌진해
차에 탄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9시 40분 쯤
대구시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40여 개와 난전 수 십개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추정 피해액을
2억 천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상인들은 피해금액이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시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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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헌 시장계장/대구 북구청 경제진흥과
"공영주차장에 (임시시장)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고요, 건축물 안전진단을 건축과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 오전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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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포항 송도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형산강으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45살 권 모씨와
동거녀 43살 양 모씨 등
두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당시 차 안에서 서로 다투는 소리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사고 목격자
"차가 처음에는 20분 대기상태에서 가려고 했는지 후진을 하면서 여자의 잔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그대로 (강으로)
전진을 하는..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차를 몰고 강으로 들어갔을
가능성과 함께
주변 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해
차량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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