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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경주 엇갈린 경제지표--수퍼

이규설 기자 입력 2016-01-15 16:15:14 조회수 1

◀ANC▶

한국은행이 최근
경북동해안의 실물경제 상황을 분석했는데
포항과 경주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포항의 철강산업은 부진했지만
경주의 관광산업은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포항의 경기 침체는 통계 지표상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C.G1)지난해 전체를 봤을 때
포항 철강산업단지의 생산량은
1년 전에 비해 18.1%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 달을 비교해 보면
포항 철강산단의 수출은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45%나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포항 경기를 지탱해 준 건
부동산이었습니다.

C.G)지난해 포항의 아파트 가격은 8%,
경주는 6.7%나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3.8%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지난해 11월 경북동해안
주거용 건축물 착공면적은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410%나 늘었습니다.

포항과 달리 이웃도시 경주는
꽤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C.G)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은
1년 전 수준을 유지했고
보문단지 숙박객은 23.4%나 증가했습니다.

보문단지 안에 화백 컨벤션센터가 문을 연데다
내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탓입니다.

지난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도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년 전에 비해
7.6% 늘었습니다.

◀INT▶김진홍 부국장/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의 경우는 미국의 반덤핑 제소 때문에
강관을 중심으로 생산이나 수출이 아주 안 좋았고 경주는 하이코(컨벤션센터)개관으로 많은 국제 행사를 치르면서 상당히 관광,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좋았습니다"


(스탠덥)철강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마저 식을 경우
지역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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