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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상북도 산하기관장 성추행 수사

이정희 기자 입력 2016-01-13 19:21:20 조회수 1

◀ANC▶
경상북도 산하 한 기관장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 산하기관장 68살 A모씨는
지난 3일 저녁, 밥을 사주겠다며
전직 직원이었던 20대 B양을 불러냅니다.

자동차로 30~40분 떨어진 예천으로 이동 중,
A씨는 B양에게 '자신이 키워준 사람이 적지 않다','도와주겠다'며 갑자기 스킨십을 합니다.

◀INT▶피해 여성/
"좀 아껴주고 잘 되게끔 도와줘도 되겠냐고.
손잡고 귓볼 만지고...목소리,눈빛 이런 게
너무소름끼치게 더러웠죠."

그 후 B양이 문제를 제기하자,
A씨는 당시 이성을 잃었다며 사과 문자를
보내고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INT▶피해 여성/
"너무도 존경했던,저희 집에 오셔서 (부모님과) 밥 먹은 적도 있고...저와 저희 부모님만 가슴 아파야 하는 게..."

하지만 취재가 시작되자
A씨는 순전히 격려 차원이었다며
성추행 사실을 부인합니다.

◀INT▶A씨/경상북도 산하기관장
"진짜 억울해요.'정말 잘 한다','너 대단하다' 내 표현이죠. 왔다갔다 이야기를 좀 듣고 (하려고 예천까지 갔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고 괴로워하던 B양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A씨는 그동안 인사 채용, 업체 선정 특혜
의혹으로 적지않게 구설수에 올랐지만
연임으로 4년째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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