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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아파트를 옮겼는데
겨울철에 난방비 폭탄을 맞아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은데요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보기도 어렵고
또, 정확한지도 알 수 없어 막막했는데,
올 해부터는 인터넷 검색만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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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전 대구의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열병합발전소 건설 붐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효과는 크지 않았고
일부에선 건설비를 세입자에게도 떠넘겨
집단 소송사태로 번졌습니다.
또 일부 오래된 아파트에선
새로 이사온 가구가 겨울을 나며
난방비 폭탄을 맞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난방이나 가스, 전기 같은 에너지 사용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녹색건축포털'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대구의 한 아파트 에너지 정보를 찾아봤더니
연간에너지 사용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A에서 E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눴고,
비슷한 지역, 비슷한 면적과 비교해
사용량이 적을 수록 A등급에 가까워집니다.
S/U]"기존에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것이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500세대 이상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업무시설의
에너지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동산 포털을 통해서도
손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아파트 거래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INT▶서미경/공인중개사
"그렇게되면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그런 (에너지사용)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에너지 성능이 좋은 건축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환경오염은 줄이자는 겁니다.
◀INT▶권오인/한국감정원 녹색건축센터
"부동산 시장에서도 에너지 성능이 좋은 부동산의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고 그러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이 이뤄지고"
정부는 부동산 포털에
상위 두 등급만 공개하는 것을
모든 등급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세대수를 낮추는 등
공개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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