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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처리 마음에 안 들어" 파출소에 인분 묻혀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1-12 15:13:27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건 처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파출소 곳곳에 인분을 묻힌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어젯밤 대리운전 기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성서파출소에 신고했지만
즉시 체포하지 않는다며 항의하다가
오늘 새벽 1시쯤 다시 인분을 가지고 와서
파출소 책상과 모니터에 묻히고, 경찰관
얼굴에도 바르려고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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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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