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감사원이 경주시장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라고
행정자치부에 요구했습니다.
막무가내식 행정으로 세금을 날렸기 때문인데,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책임을
경주시장에게 직접 물은 겁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시는 지난 2천 11년 노인종합복지관을
짓기 위해 30년이나 된 낡은 호텔 건물과
토지를 46억 여원에 매입했습니다.
당초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지관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E 등급의 노후 건물로
밝혀지면서 결국 철거했습니다.
CG)결국 건물 구입 비용과 철거비 등 11억을
고스란히 날렸고, 당초 48억으로 예상했던
사업비는 백 16억으로 3배 가까이 증액됐습니다
감사원은 경주시가 건물 매입 전에 2차례나
CG)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전혀 지키지지 않았다며 경주시장에 대한
주의 조치를 행자부에 요구했습니다.
◀INT▶윤병길 경주시의원
"너무 성급하게 절차를 밟지 않고 하다 보니까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자문을 받고 절차를 거쳐서 다시 이런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 정비 사업으로,
2천 11년 경주시는 명보 극장 건물을 매입한 뒤
철거해야 하는데도, 수년째 이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특히 경주시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도 없이
이 철거해야 될 건물에 2억원이 넘는
헛 돈을 써가며 리모델링까지 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 건물은 현재 개인 작가 갤러리와
전시관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감사원은 건물을 철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INT▶경주시 담당 공무원 "(감사원의)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신중히 협의하여 그 결과에 따라 (건물) 철거 여부를 신중히 조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한파로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경주시의 엉터리 행정으로
시민들의 세금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