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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봉화, 목재건조장 건립 추진

정윤호 기자 입력 2016-01-11 10:35:15 조회수 1

◀ANC▶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봉화지역의 산림을 활용한 대규모 목재건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국비확보에 나섰습니다.

사업비는 2천억 원 규모인데,
목재관련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호기자
◀END▶

지난 2008년 방화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만에 복구됐지만, 목재 변형 등의부실공사 논란이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목재 변형은 건조의 문제였습니다. 건축용재로 쓰이는 목재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으면 대개
터지거나 비틀어집니다.

S/U] 여기 있는 이 나무는 이미 건조된지
3년이 넘은 목재들이지만, 여전히 갈라지거나
비틀어지는 등 변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무는 본성을 회복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재 건조가 한옥 건축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한 난제중의 난제가 되는 이유입니다.

◀INT▶:김윤기 대표/(주)서정
"(협소한) 장소문제나 비용문제들 때문에 다량의 건조된 목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재소에서 금방 제재한 목재로 건축을 하다보니까 뒤틀림이나 갈램 같은 많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추진하는 목재건조장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서 제대로 건조된 목재를 적시에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봉화군은 올해 2천 억 규모의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INT▶:박남주 문화관광과장/봉화군
"본 용역이 끝나는 대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2017년도 국비 확보 및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재건조장은 목재 건조와 함께
목재관련 산업의 동반성장도 견인할 수
있습니다.

◀INT▶:정연상 교수/안동대 건축학과
"하나의 나무를 다루는게 아니라 나무와 관련된 전체 산업이 같이 갈 수 있는 관점에서 시작을 했으면 하는 게 연구자의 바람입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목재건조장이 한옥건축을 활성화하고
한옥 아카데미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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