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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구속 기소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1-04 15:40:19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은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을, 횡령과 배임,
뇌물공여,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강씨는 조희팔 유사수신 회사의 범죄 수익금
약 2백억원을 횡령하고, 전직경찰 정 모 씨와
안 모 씨에게 1억 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인과 친인척 등을 통해 61억원의
범죄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태용이 조희팔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만 9천여 명에게 높은 수익을 약속하면서
2조 7천 9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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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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