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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백두대간 호랑이의 귀향

정윤호 기자 입력 2016-01-04 10:38:57 조회수 1

◀ANC▶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이 이 달에 준공됩니다.

수목원의 명소가 될 호랑이숲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올 봄에는 백두대간의 주인,
조선의 호랑이들이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정윤호기자
◀END▶

◀VCR▶
봉화 문수산 일원 5천2백ha에 조성된
백두대간 수목원이 웅장한 산새와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합니다.

탐방객들이 출입하는 중점조성지역 206ha엔
연구동 등 22개의 건물과 31개의 크고 작은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수목원의 백미는 앞으로 호랑이 10마리가
살게 될 호랑이숲. 수목원의 정상부근
4.5ha가 호랑이들의 터전입니다.

최고 7m 높이의 철조망이 호랑이 숲 전체를
감싸고, 철조망 안에는 전기 울타리가 한겹 더
설치됩니다.

올 봄에는 먼저 대전 동물원과 국립수목원에 있는 호랑이 3마리가 이 숲으로 들어옵니다.

◀INT▶:배준규 박사/산림청
"3마리가 먼저 들어옵니다. 두 마리는 대전동물원이 위탁관리하고 있고, 한 마리는 국립수목원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호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먹잇감을 잡아서 고기를 주자는 안과
살아 있는 동물을 풀어놓자는 안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물원과는 다른 공간에 호랑이를 풀어놓는
방식은 국내에선 처음이기 때문에
먹이주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INT▶:배준규 박사/산림청
"다른 동물원과는 다르게,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서, 어떻게 보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고려하려고 합니다."

호랑이 숲 정상부엔 관리동이 있고,
숲 내부에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관리 도로와 진입 차단문 2곳이 설치됩니다.

탐방객들이 호랑이를 볼 수 있는
철조망 유리창도 들어섭니다.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엔 앞으로
최대 10마리의 호랑이들이 살아갑니다.

백두대간은 오랜 기간 이곳을 떠났던 주인,
조선의 호랑이를 다시 맞이합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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