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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지역경기 침체

임재국 기자 입력 2015-12-29 13:13:21 조회수 1

◀ANC▶
철강산업이 기반인 포항 경제도
올 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유가 지속과 미국 금리 인상까지 겹쳐
지역 경기 회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포항 경제는
연초부터 어려움이 컸습니다.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했고
저가 철강재가 국내로 들어오면서
타격이 컸습니다.

철강경기 침체로 수출 감소보다
수입 감소폭이 커서 생기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졌습니다.

◀INT▶이규목/포항세관 통관지원과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세계 교역량 감소와
철강제품 판매단가 하락, 원자재 국내가격 하락, 내수시장 수용 부진 등의 영향으로 8월 수출입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검찰의 포스코 수사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도
지역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됐습니다.

이달초 국회에서 한·중 FTA비준안이 통과돼
철강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됐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본격화됐습니다.
포스코는 2017년까지 부실 계열사를
절반으로 줄이고 비핵심 해외사업도
30% 감축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대제철은 철근 생산라인을 중단한 뒤
특수강 전용공장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동국제강은 포항 2후판공장을 폐쇄하는 등
사업 재편에 들어갔습니다.

◀INT▶정연욱 /한국은행 포항본부 차장
철강업계 구조 조정은 단기적으로 고용 감소,
특히 협력업체로 확산될 염려가 많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상공회의소 등은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화력발전소가
필요하다며 33만명의 시민 서명을 받은
규제 완화 청원서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S/U)지역사회와 철강업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저유가 현상 지속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철강경기 침체가 이어져
지역 경기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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