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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감추고, 속이고..' 지자체 재정운영 부실

홍석준 기자 입력 2015-12-25 13:13:59 조회수 1

◀ANC▶

감사원의 지방재정 운영실태 감사에서
경북도내 지자체들의 부실한 재정사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운영비를 누락하거나
승인도 받지 않고 땅부터 사들인 지자체도
있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독립운동 기념관'의 총 사업비는
300억원에 이릅니다.

경상북도는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공사를 시작했는데, 감사원이 다시 살펴봤더니
운영비는 누락하고 수익은 크게 잡아
타당성을 두 배 이상 부풀린게 발견됐습니다.

345억원이 들어가는 도청신도시 도서관도
3백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피하려고 부지매입비를 50억원 가량 축소했다가
적발돼, 결국 재심사 목록에 올랐습니다.

영주시의 판타시온 리조트 사업 승인도
졸속이었습니다.

순자산 200억원도 안되는 업체에게 재원도
불분명한 1,600억원대 사업을 승인해준 결과,
사업 무산으로, 도로 등에 지원한 예산
40억원만 낭비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문경시는 백두대간 역사길을 조성하면서
국비증액 승인도 받지 않고 땅부터 사들였다가,
설계비 등 10억원을 낭비한 게 적발됐고,
13억원을 들인 목공예 체험장은 운영 인력을
못구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동시는 사업비가 5억원 이상인 경우,
도의 투자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시민체육대회 등 6개 행사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자심사 없이 집행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사업에서
사업부지에서 제외된 땅을 뒤늦게 사들여
예산 1억 2천만원을 사장시키는 등,
도내 지자체들의 재정운영 부실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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