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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2개월 동안
일본의 고훈 문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3세기 중엽에서 6세기 후반
일본 고분 출토 유물을 통해
한일 교류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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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일본 시가현 고분에서 출토된
갑옷과 투구, 철제 농기구들입니다.
신라와 가야의 제철 기술이 건너가 일본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적인 증거입니다.
무덤 주변을 호위하는 하니와는
일본 고분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부장품으로
다양한 형태의 토기로 만들어졌습니다.
6세기 일본 나라현 고분에서 출토된
말띠 드리개 부장품은 정교한 문양으로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S/U)일본 고훈 문화 특별전에는
국보 29점 등 일본의 주요 문화재 3백 80점이
전시됐습니다.
'고훈'은 한자어 '고분'의 일본어 발음으로,
고훈 시대는 3세기 중엽부터 6세기 후반까지
일본에서 대형 무덤이 집중 조성된 시기입니다.
◀INT▶이태희/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일본의 고훈 시대는 선사시대인 야요이 시대와
역사 시대인 아스카 시대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그런 시대입니다. 무덤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출토품들을 통해서 시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라 국립박물관과 도쿄 국립박물관 등 일본내
9개 주요 박물관의 참여로,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INT▶이와토 아끼꼬/
일본 나라박물관 연구원
"(한일간) 여러 정치적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특별전을 통해)양국 국민들간의 교류, 문화 교류를 계속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한일 문화 교류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일본 고훈 문화 특별전은 내년 2월 21일까지
경주 박물관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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