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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을 계기로 안동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교육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모든 과(科)를 갖춘 지금 형태의 의대가 아닌,
노인복지나 가정의학에 특화돼 소규모화된
의대가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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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합쳐 41곳.
대구.경북의 경우 대구 인근에 몰려 있을 뿐
경북 북부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대설립에 대해 교육부는 단호합니다.
공급 과잉으로 의대 정원이 10여년째 묶여 있고
부속병원을 짓는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때문에
의대 신설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안동대학교는 규모를 줄인 의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와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복지나 가정의학 특화 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겁니다.
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 부담을 없애고
지역 수요에도 맞춘다는 복안인데
기존 의대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INT▶권태환/안동대 총장
특성화된 의과대학을 추진했을때 동기라든지 실효성이라든지 효과성이란 측면에서 봤을때 공감을 얻고...
안동병원 주도로 도청 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2,300병상 규모의 메디컬 컴플렉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중입니다.
그러나 학생수 감소 같은 교내 현안에 밀려
안동대 의대 설립은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 의대설립 추진위를 발족하고
77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순천대,
서울 사무소까지 두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하는 목포대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입니다.
더우기 부실대로 낙인찍혀 퇴출될걸로 예상됐던
서남대 의대가 살아나면서 각 대학의 전반적인
의대설립 열기가 한 풀 꺽인 모습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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