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가 한창 성수기인데도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겨울답지 않게 툭하면 비가 오고
포근한 날씨 때문인데..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END▶
◀VCR▶
시원한 해풍과 알맞은 온도로
품질 좋은 과메기를 생산해온 포항시 구룡포,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자
과메기 건조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꽁치를 건조대에 걸어
바닷가로 옮긴 뒤 해풍에 말립니다.
하지만 올해는 과메기 매출이 30% 가량 줄어
그다지 흥이 나지 않습니다
◀INT▶김태영/과메기업체 대표
"12월 중순경에는 우리가 (건조)하는 것은
330개~350개(상자) 됐는데
지금은 거의 박스로 백 개 정도 줄었어요"
인근의 가정집,
구룡포 과메기 생산자의 절반이 그런 것처럼
이 집도 노인 부부가 소규모로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다듬고 말려 단골이 제법 있지만
올해는 궂은 날씨로 한달 늦은
며칠전에야 겨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INT▶/이종식/포항시 구룡포읍
"기상관계로 물건을 많이 못했어요.
작년 반도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C.G)포항기상대 조사 결과
지난달 비온 날이 무려 20일,
이달도 5일이나 됐습니다.
평균 기온도 지난달은 12.2도로 예년보다
1.9도 높았고 이달들어서는 3도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구룡포 과메기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60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목표로 한 800억원 물론
지난해 수준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