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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만든 드럼세탁기에서
세탁 도중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집안에 사람이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는데요,
제조사는 세탁기를 수거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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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 설치된
드럼세탁기에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세탁기가 돌고 있는 상태에서
본체에 붙은 불꽃과 함께
유독 연기가 뿜어져 나왔는데,
당시 집 안에 있던 사람이 A/S센터에 신고했고
직원 3명이 출동해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SYN▶드럼세탁기 주인
"불이 붙어서 불길이 나오니까 (소화기를)뿜을
데가 없잖아요. 이건 안 열리고 그래서 이 부분을 파손해 젖혀서 소화기를 여기에 꽂아 전체
한통을 다 쓴 것 같아요."
연기가 아래 위층으로 퍼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집 안에 사람이 없었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SYN▶드럼세탁기 주인
"윗집에서도 내려오고 경비실에서도 쫓아오고
그랬어요. 아침에 세탁기 돌려놓고 시장을
간다든지 사우나를 간다든지 볼일을 보러가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끔찍한거죠."
제조사측은 화재 당일 세탁기를 수거해
원인 조사를 하고 있지만
동일 기종의 드럼세탁기에서
그동안 몇 번의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00전자 홍보팀 관계자
"그런 일이 벌어져서 죄송한데 (보상 등)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고, 그 다음에
(원인조사)결과가 나오면 보상이든 뭐든 사과와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제조사의 세탁기는
해외에서 기계 결함적 화재로
대형 리콜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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