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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크리스마스 트리 경진대회 열려

양관희 기자 입력 2015-12-12 19:16:07 조회수 0

◀ANC▶
시민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경진대회가
대구문화방송 녹지공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홀로그램이나, 책으로 만든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크리스마스 트리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effect)

홀로그램과 사다리, 책 등
갖가지 아이디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둠을 밝힙니다.

세월호와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회적 의미를 담은
트리도 한 켠에 마련됐습니다.

◀INT▶김명자/트리만들기 참가 시민
"각자 자기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서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고 좋은 추억이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전국 74개 팀이 참가해
본선을 거친 트리 39점이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됩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소통형 크리스마스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INT▶
정은진/대구 달서구 김수희/대구 북구
"규모가 작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트리가 많아서 좋고 규모가 크다 보니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상식은 시민들의 SNS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열립니다.

◀INT▶권성수/심사위원장
"(크리스마스는)평화의 의미 생명의 빛을 전달하는 의미. 크리스마스 트리 경진대회를 통해서
시민들이 참여해서 평화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깝게 본선에서 탈락한 트리도
도시철도 3호선 4개 역에 설치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상금의 1퍼센트 이상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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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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