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를 차로 친 뒤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6시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80살 황 모 씨를 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5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차량 부품과 80여 개의
cctv녹화 화면을 분석해 A씨를 어제
긴급 체포했습니다.
또, 사고로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로
맞은편에서 차를 몰던 60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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