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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박 할머니 "억울", 검찰 "허점 많아"

엄지원 기자 입력 2015-12-11 00:43:57 조회수 1

◀ANC▶
국민참여재판으로 닷새동안 진행중인
'농약 사이다' 사건의 선고가 오늘 있습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진행된 나흘째 재판에서
피고인 박 할머니는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재판시작 이후, 나흘에 걸쳐 16명의 증인
신문이 모두 마무리 된 어제 저녁.

마침내 박 할머니에 대한 첫 피고인 심문이
진행됐습니다.

사건 발생 전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기억이 안 난다"며 줄곧 답변을
회피하던 박 할머니는,

"농약을 왜 탔냐"는 검찰측 다그침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신고를 하지 않은 상황을
중심으로 박 할머니를 3시간 넘게 몰아부치며
피해자들이 자는 줄 알았다던 박 할머니 진술의
허점을, 배심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피해 할머니 2명의
유족들도 진술을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닷새로 예정된 이번 재판의 마지막 날인 오늘,
배심원단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최종 의견진술을 청취한 뒤 유무죄 평결서를
제출하면, 밤 늦게 재판부의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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