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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2인자 강태용 측근 잇따라 구속

김철우 기자 입력 2015-12-09 11:49:48 조회수 0

조희팔 사기 조직의 2인자 강태용이 숨긴
수십억원대의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거나 숨긴
강씨 측근 인물들이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2008년 강태용이 중국으로 달아난
시점을 전후해 강씨 범죄 수익금 23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47살 조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씨는 강태용이 도주한 이후에도
강씨 은닉재산 관리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강태용 이종사촌 42살 이모씨는
2007년 강씨에게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형태로
범죄 수익금 7억 6천여만원을 받아 숨긴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등
강태용이 지난 10월 중국에서 검거된 이후
지금까지 검경이 구속한 조희팔 사건 관련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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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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