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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오늘로 사흘짼데요.
첨예한 법정공방으로 일정이 늦춰지면서,
어제 저녁이 되서야 증인신문이 시작돼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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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첫 증인으로 나선 건,
마을 이장이었습니다.
사건 직후, 마을회관으로 달려간 이장은
박 할머니와 맞닥뜨렸는데 곧장
다른 할머니들이 사이다를 먹고 쓰러졌다며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쓰러진 할머니들이 보이지 않도록
회관 출입문이 닫혀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현장을 목격했던 다른 주민은
박 할머니 증언과는 달리, 쓰러진 할머니들은
거품을 무는 등 결코 자는 모습은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검찰은 범행동기 입증의 핵심 증인인
84살 민 모 할머니와 할머니의 자녀에게
전날 화투놀이로 인한 다툼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검찰측 증인 신문은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은, 당시 경찰수사 책임자였던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등 경찰 2명과
최초 진술시 동석해 할머니에게
분노성향이 내재돼 있다고 분석한
프로파일러 등도 참석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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