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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하이코 예산 삭감해야

김형일 기자 입력 2015-12-08 16:05:45 조회수 1

◀ANC▶
경주 컨벤션센터인 하이코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외지업체의 할인매장으로 둔갑해, 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경주시의회에서
영업을 중지시키라는 요구와 함께
하이코에 대한 지원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이코가 4천만원을 받고 외지 유통업체에
시설을 빌려줘 영업중인 할인매장입니다.

지난 3일 문을 연 이후 영업을 계속하면서
시가지 중소상가는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의회에서는 경주시에
책임자 문책과 함께 즉시 영업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정현주 경주시의원
"책임 의사 결정자에 대한 문책이 있으시든가,
아니면 거기 당장 중단을 하셔서 더 이상의
(지역 중소상인의) 피해를 막으시든가, 이런
대책을 갖고 와야 됩니다."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이 없을 경우
경주시가 내년에 하이코에 지원할 예정인
22억원의 예산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김성수 경주시의원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이 나올 때까지
(하이코 지원 예산 22억에 대해) 삭감 대상으로 상임위에서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하이코의 대관 계약이 허술하게 이뤄져
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한순희 경주시의원
"차후 방지를 하려면 세부적인 게 들어가야 됩니다. 단지 계약 업종의 도매 의류 이것 가지고는 판단을 못하지 않습니까?"

경주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고, 하이코 예산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필수 운영
경비라며 삭감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NT▶이상영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신중하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요. 컨벤션센터를 대관을 할 때 컨벤션센터 목적에 맞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하이코는 외지 유통업체와 계약한
오는 12일까지 할인 판매장 영업을 계속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논란은 지속될 전망됩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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