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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상주 농약 사이다'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이 새 증거를 추가하는 등 양측의 불꽃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심리 이틀째인 오늘부터는
양측의 증인 신문이 사흘간 이어집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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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첫 공판에서
양측은 치열한 증거 공방을 펼쳤습니다.
검찰은 농약 성분이 마을회관 걸레와
휴지에서도 나왔다는 사실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피해 할머니들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박 할머니가 쓰러진
할머니들의 침을 닦아줬다는 진술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검찰이 여전히 농약 구입경로와
이를 탄 시점을 밝히지 못한다며 반박했고,
추후 자체 현장검증 결과와 새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8일) 증거조사를 끝으로
내일부터 증인신문이 시작됩니다.
양측이 재판부에 신청한 증인은 총 18명,
오늘과 내일은 검찰측 증인 신문을
모레는 변호인측 증인 신문이 이뤄집니다.
검찰이 세운 증인은 15명, 농약 사이다를
마시고 의식을 회복한 피해 할머니 4명과
주민들, 경찰과 행동분석관 등입니다.
특히 내일은, 사건 전날 화투놀이를 하다
박 할머니와 다퉜다던 84살 민 모 할머니에
대한 심문이 진행됩니다.
변호인측은 숨진 피해 할머니들의
부검을 담당했던 국과수 관계자와
농약 전문가, 박 할머니의 아들 총 3명을
증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사흘간 증인 신청한 당사자의 주 심문과
반대 심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 할머니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목요일 늦게나 금요일쯤 이뤄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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