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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약 사이다' 참여재판 첫날

엄지원 기자 입력 2015-12-07 17:01:25 조회수 1

◀ANC▶

지난 7월, 농촌 마을회관에서 벌어진 참극이죠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국민참여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닷새 동안 진행되는데,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피고인 82살 박 모 할머니가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합니다.

고독성 살충제가 든 사이다로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4개월만에 열린 재판입니다.

국민참여재판인 만큼 오전에는
배심원 9명을 선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S/U) "닷새간 사실상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긴 재판 일정 탓인지 300명 가운데 70명의
배심원 후보자들만 출석했습니다"

오후에 열린 본 공판에서는 검찰의
공소사실 설명과 양측의 입증 계획,
증거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본격적인 증인, 피고인 신문은
내일부터 진행됩니다.

최대 쟁점은 할머니가 농약을 탄
진범인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500여개에 이르는 증거를 토대로
유죄 입증을 자신한 반면 변호인단은
직접 증거와 범행동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할머니의 건강 등을 감안해 5일간
열리는 재판 기간 동안 법정 바닥에 앉게
해달라는 변호인단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SYN▶박 할머니 가족
할머니가 4개월반 넘게 구금생활 중에 끝없이 억울한 심정을 밝히고 범인을 잡아달라 하니까 이 재판을 통해 사실이 밝혀지고..

재판부는 집중 심리를 통해 이번 금요일까지
배심원 평결과 양형 의견을 받아 1심 선고를
끝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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