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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매년 수십억 지원...하이코 자구책 찾아야

입력 2015-12-04 16:24:00 조회수 1

◀ANC▶
경주를 국제 회의도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는
매년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운영 적자를 메워주기 위해서인데,
빠른 시일 안에 자립 경영에 성공하지 못하면
애물단지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이코는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출자한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CG) 경주시와 경북도는
올해 20억원을 지원했고, 매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하이코의 연간 운영비는 45억원 규모로,
지원이 끊기면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INT▶이원희 경주 경실련 사무국장
"매년 20억씩 지원한다라고 하지만 전문가들
얘기로는 10억에서 30억 적자가 날 수도 있다라고 하구요. 이런 부분들이 과연 경주시가 계속해서 부담을 떠 안고 가야 하는가"

하이코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2백여 건의
행사를 유치한 상태로, 매년 수익을 늘려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영호 하이코 경영본부장
"2차년도 3차년도 갈수록 계속 센터 가동률도
올라가고 많은 행사가 유치되기 때문에 저희들
대관 수입도 많이 대폭 상승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이코가 예산 지원에만 의존한 채
자립 경영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경주의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S/U) 문제는 매년 수십억씩, 시민 혈세를
언제까지 하이코에 지원해 줘야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경주시는 하이코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생각하면 현재의 예산
지원 규모는 적정하다고 입장입니다.

◀INT▶이상영/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20억이 지금은 어떤 투자의 개념으로 보면
향후에는 우리 경주시가 투자했는 것보다는
수십 배의 어떤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코가 국제 회의도시 경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재정 자립을 위한 지혜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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