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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3개 마을에
갑자기 전기가 끊겨 7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들은 강추위에 덜덜 떨어야 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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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엔 불빛이 보이지만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이곳은 마을 전체가 온통 암흑입니다.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족관의 물고기는
허연 배를 드러내고 죽어 갑니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3개 마을
7백 여 가구에 전기가 끊긴 건
어젯저녁 6시 반쯤!
(스탠덥)주민들은 정전이 되면서 보일러 가동을 하지 못해 강추위에 벌벌 떨어야 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차 안에서 히터를 켜고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INT▶박운덕/경주시 안강읍 근계3리
"지금 현재 (한전이)너무 우왕자왕 하고 있고 원인도 모른다고 하고 4시간째 작업하고 있지만
지금 (단락지점을)찾지 못하고 있는것 같고
기다리라는 말밖에 없어요"
특히 이곳은 마을 주민 상당수가 노인들이어서
주민들은 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박영자/경주시 안강읍 근계3리
"저녁먹고 (환자에게) 밥 먹여 놓고 불이 가버려서 (전동침대를)내리지도 못하고 환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가만히 침대에 숙이고
앉아 있었어요!"
한국전력은 정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정전이 된 지 5시간 반이 지난 자정쯤
송전 전압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해
전기 공급을 정상화 시켰으며,
정전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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