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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하천인 안동 길안천의 취수공사가
안동지역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데요..
급기야 지역의 환경.시민단체들이
길안천 사용승인 취소와 취수정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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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9월 16일 영천으로 물을
보내기 위한 길안천 하천사용 실시계획을
승인함으로써 수자원공사는 길안면 송사리에서
취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동시의회는 길안천 취수반대
특별위원회로부터 정상적인 보고도 받지 않은
심각한 절차상의 하자를 드러내며
안동시에 승인해 줄 것을 종용했습니다.
안동시의회나 안동시 역시 공개적이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밀실로 취수공사를 승인한
공동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급기야 안동환경운동연합과 종교단체 등
지역의 6개 시민단체와 일부 의원들은
길안천 사용승인 취소와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록 공사승인이 났지만 절차상의 문제는 물론
지역의 상수원 고갈,환경파괴 등 공사에 따른
부작용을 거론하며 법적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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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사무국장 -안동환경운동연합-
"일단 승인을 했다 하더라도 많은 시민들의
요구가 정말로 시민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생존권의 문제에 지장을 준다면 법을 다시
고치는 한이 있더라도 번복을 하리라 믿습니다."
문제의 중심에 이는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취수공사에 앞서 안동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지만 공식적으로 명문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안천취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천댐도수관로의
수문조작 관리를 수자원공사 안동권과 포항권
관리단이 공동으로 행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명문화되더라도 안동시는 아무런 권한도 없고
보장받는 것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수문관리와 물 운영권을
안동시가 공동으로 발휘하거나
가뭄시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권한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안동시와 의회,지역 정치권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때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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